여행: 15개의 글

바르셀로나 여행 ● 구엘공원에서 가우디 건축물과 도시의 전경을 바라보다

Posted by 꿈디렉터
2014. 11. 15. 14:56 카테고리 없음


[ 바르셀로나 여행 ^ 구엘공원에서 가우디 건축물과 도시의 전경을 바라보다 ]


안녕하세요 ! 꿈디렉터입니다.

오랫만에 여행 포스팅을 하네요. 학교를 다니면서 블로그를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요즘 다시 한번 블로그를 하고 싶다란 생각이들어 다시 시작하고 있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쌀쌀해져, 계속 집에만 있게 되네요.

다들 감기조심했으면 좋겠네요 옷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구요.


오늘은 바르셀로나 여행중 가장 멋진곳!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곳! 

바로 구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 안내도입니다. 뒷편의 정원까지 다 돌아도 충분히 볼 수 있어요.


▲ 가우디식 건물이 보여서 한컷찍었어요.


▲ 잠깐 쉬는곳에 들어갔더니 저렇게 기타를 치며 공연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 공원 정상까지 올라가던중 만난 집 출입은 불가했습니다


▲ 정말 이런곳에서 산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바르셀로나 전경도 볼수있구요


▲ 여행중 처음으로 보게된 바르샤 전경입니다.


바르셀로나 북쪽 언덕 위에 있는 이 공원은 원래 미래주택지를 위해 시작 되었다가 자금 등의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공원으로 만든 것이라네요. 특이하고 재밌는 장식들이 가득하여 만화나 영화속에 나라에 온것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하지만 그냥 이쁘고 재밌기만 한 것이 아니라 풍경과의 최고의 조화를 이룬다는것에서 많은 전문가들에게 더욱 인정 받고있죠.


처음 구엘공원을 찾으러 갔을때 정말 애먹었었어요. 일단 제가 갖고있었던것은 인포메이션에서 받은 여행객들을 위핸 지도 한개밖에 없었으니 ㅎㅎ 길을 열심히 물으면서 다녔죠. 그러다가 정문쪽이아니라 옆문쪽으로 들어가서 조금 거꾸로 돌게되었답니다. 그래도 저는 공원 아래서 보는것보다 공원 정상까지가서 바르샤 전경을 감상하면서 여행의 시작을 하고싶었습니다.


▲ 공원 안에 있는 "가우디박물관" 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가우디박물관"입니다. 생각보다 작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 구엘공원은 이런 장식이 이런식으로 여러곳들에 많답니다.


사실 저는 미술이나 건축에 많이 관심이 있는 학생이아니라 여행을 갈때 가우디에 대해 알아갔는데요. 먼저 저는 가우디가 건축이나 미술의 기법인줄 알았는데 건축가더라구요. 바르셀로나 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정말 '이거 뭐 모든 건물들이 이사람이 지은거 아니야? '란 생각이 들정도로 이 도시 모든곳이 천지인데요. 그런만큼 바르샤에는 이 분의 작품이 많고, 이 곳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다라는 증거겠죠. :)


공원내의 "가우디박물관"의 입장료는 5.5유로이구요 만약 저처럼 국제학생증을 발급해서 간다면 4.5유로입니다. 유럽에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국제학생증의 할인혜택은 정말 많으니 꼭 국제학생증은 발급받아 떠나세요 !!


▲  구엘공원 가면 가장 처음 보이는곳 ! 여기가 사실 입구입니다


▲ 저는 거꾸로 돌아 입구로 가고있기때문에 사람들이 올라오는 모습을 찍네요


▲  이 도롱뇽은 화려한타일로 만들어서 구엘공원에서도 정말 유명한 곳이라 기념사진을 계속찍더라구요


유럽 여행을 계획할때 사실 바르샤를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었다가, 로마로 가는 부엘링 항공사의 비행기를 이 곳에서 타는것이 가장 싸게 탈수있어서 여행일정에 넣었는데, 바르셀로나 여행은 정말 최고였어요. 제가 지도만 갖고 어떻게든 이 곳에 가고싶어서 여기저기 물으면서 가야지 했을때 가장 처음 물어본 사람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시는 할머니였거든요. 그 할머니에게 길을 물어봤는데, 어찌나 친절하게 알려주시던지 ㅎㅎ 영어로 물어봤는데 돌아오는것은 스페인어라 당황스러웠지만 , 같이 길도 찾아주시고 하하:) 마드리드에서 못받았던 스페인사람들의 친절을 바르샤 여행중 다 받은거 같아 정말 기뻤습니다.


이때 물어본 사람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시던 할머니, 청소미화원 아저씨, 가장 도움을 많이 주신 경찰 아저씨 정말 고마웠어요 ㅎㅎ 만약 여행중 길을 모르겠다면 시민분들에게 길을 물어보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거 같아요 :)

우리나라는 외국사람들이 길을 물어보면 일단 피하고 보는데, 절대 그러지 마세요 ㅠㅠㅠ 여행중 'No English!!' 외치고 외면하시는 분들 만나면 세상이 무너지는거같이 슬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