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여행 ^ 축구의 성지라고 불리는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누 ]

안녕하세요 꿈디렉터입니다.

다들 추석연휴는 열심히 잘 쉬었나요? 저는 가족들 얼굴 보는것은 좋았는데

그뒤에 들려오는 비교하는 소리에 차례지내고 부지런히 도망쳐 올라왔답니다

오늘은 스페인여행중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누를 다녀온것을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축구팬이라면 정말 꼭한번 들려야하는곳이자 축구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죠.

저또한 또래남자들처럼 축구를 너무좋아해 여행을 준비하면서

마드리드에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을 바르셀로나에선 이 곳을 왔답니다.

▲ renfe라는 고속열차 티켓. 일주일전에 샀더니 68유로라네요 엄청 비싸요..

유럽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정가라는것이 없습니다. 일찍 예매하거나 남들이 잘 안타는 새벽이나 밤기차의 경우 가격이 좀싸더라구요

그외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티켓값이 정말 비싸답니다.

▲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기전에 보이는 동상

▲ 캄프누 투어를하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입니다. :)

▲ 경기장 외관입니다. 정말 축구장을 예술적감각으로 지어놨어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까지 렌페라는 고속열차를 타면 2시간만에 바르셀로나에 갈수있습니다.

대신 고속열차를 타실거면 미리 구매를 하세요. 저는 일주일전에 구매를 했는데도,

68유로 약 10만원의 돈을 내고 기차를 탔습니다. 유럽의 기차티켓값은 디데이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금액이

비싸지니 명심하시고 여행준비 하셨으면 좋겠어요. 스페인여행중 가장 지출이 컸던 순간이었답니다.

사실 다른 비싼것들은 미리 한국에서 예매를 해뒀었는데... 기차는 이렇게 비쌀줄은 꿈에도 몰랐었어요.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캄프누는 누캄프라고도 불러요. 같은거죠 

이 곳은 제가 묵었던 숙소에서 얼마 안멀어서 걸어서 10분? 밖에 안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첫 여행의 시작을

FC바르셀로나의 심장과 같은 홈구장 캄프누에서 부터 시작해 봤습니다.

▲ 캄프누 외관입니다. 정말 신식으로 잘지어져 있죠?

▲ 티켓 끊는 곳입니다. 가격은 23유로 으아

▲ 슈퍼컵 광고도 하더라구요. 가격은 19유로 부터~ 좋은자리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요

제 호스텔에서 만난 미국친구는 이 경기를 본다고하며 조금 안좋은 자리긴해도 50유로에 코너킥쪽 자리를 구매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 기념품 샵입니다. 일부러 뒤에서 선수들 등번호랑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시의 유니폼입니다.

▲ 한컷에 포스터 메시와 이니에스타 이장면 정말 유명하죠.

저는 사실 바르셀로나란 팀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캄프누 투어는 하지않았어요. 그냥 기념품 샵과 홈구장 외관만 구경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할 시간도 없고, 다녀와도 그렇게 감흥이 없을꺼 같아서요. 그런데 슈퍼컵 광고를 하는데... 정말 축구는 보고싶더라구요.

슈퍼컵뿐만아니라 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날 2부리그 우승팀과도 매치가 있어서 하루만 더늦게 갈까 하다가,

로마로 가는 비행기표가 더 비싸서 포기했었어요 흑흑... 정말 정가라는게 없는 유럽의 교통가격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특히 한국에서는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팬들이 정말 많은것으로 아는데

FC바르셀로나 팬들이 여행으로 여기를 다녀오게된다면 정말 행복해 하겠네요

▲  슈퍼컵 옥외 광고 정말 바르셀로나 여행할때마다 계속봤던거같아요.

▲ 밖에있는 아우디 행사장 왠지 신기했어요. 잠깐 구경해볼까했는데 행사전인거같아 그냥 얼른 다른여행하러갔답니다.

캄프누 투어는 제 여행일정때문에 하지 못했지만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스페인여행중 다시오고싶은곳을 골라라 하면 전 당연 바르셀로나를 고를건데요. 그 이유는 정말 사람들 모두가 친절하고,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는 모습이 감동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와서 이 곳에서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있을 이승우 선수의 모습도 보고싶구요!!  이승우선수가 1부리그에 진출하게된다면 저는 바르셀로나도 응원하게될것같아요 :)

제가 만약 여행갔을때 시즌이였다면 당연 홈구장안에 들어갔겠지만.. 여름 7~8월에 많은 축구구단들이 유럽에 없고, 미국이나 아시아 투어로 수입을 챙기러 떠난다는 모습에 한동안 절망에 빠졌었어요....... 방학때밖에 여행을 할수없는 대학생의 꿈이 한순간에 무너졌죠. 그래도 이 곳 투어를 버리는 대신 더 좋은 바르셀로나 여행을 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바르셀로나 여행기를 쭉쭉 적어가보겠습니다. (사진 분류하는 작업이 너무나도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