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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 8년전 다녀온 로마의 모습

Posted by 꿈디렉터
2016. 11. 23. 17:21 해외여행



[ 로마여행 ● 8년전 다녀온 로마의 모습 ]


안녕하세요 굿디렉터입니다.

로마여행을 글작성 하다보니 2006년 여행들이 자꾸 생각나서 (콜로세움 여행을 적을때)

2006년 로마를 먼저 써야겠구나 하여 이렇게 적습니다.

고등학생시절 정말 잊지못할 추억들이 많죠 저도 그런 추억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정말 잊지못할 추억은 바로 유럽여행입니다.

학교에서 보내주는 여행이라, (무료로^^)

더욱 더 재밌게, 부담없이 갔었던 첫번째 유럽여행이었죠.


밑에 사진들은 2006년 싸이월드에 올렸던 사진이라 흐릿하고 해상도도 너무 안좋네요 사이즈를 키웠더니 더욱 그렇네요 ㅠ_ㅠ

로마여행 후기 가장 먼저 다뤄보겠습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신청서입니다. 2006년에 처음만들어서 아직까지도 포인트를 잘 쌓고있네요 :D 

이때 쌓았던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영구 마일리지라 절대 없어지지 않는 것인데 제가 군대다녀와서 탄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0년인가 15년으로 기간이 있더라구요 마일리지의 좀 슬프긴하지만 그래도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쌓는다는 느낌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거같아요.


이때 처음 여권이란것을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중학교 1학년때 금강산을 간다고 여권을 만들었었는데..

그때 여권은 무슨 종이 한장으로 대충 만든 여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제대로 나온 여권은 이제 처음 받아봅니다. 

1년짜리 여권이였습니다. (군대가기전에 만들어서 )

군대를 다녀온후에 10년짜리 여권으로 바로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제 여권 기간은 2022년까지 입니다.



8년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네요 비빔밥 기내식은 :) 대한항공 기내식은 역시 비빔밥이 가장좋은거같아요

저기 보이는 치약같이 생긴 고추장은 먹든 아니면 덜먹더라도 다음에 이 고추장은 여행중에 정말 많이 유용했답니다. 비빔밥 짱이에요

비빔밥이 아닌 다른 메뉴를 선택했을때도 승무원님께 정중하게 혹시 남는 고추장이 있다면 주실수있나요?

라고 했더니 흔쾌히 주셔서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있었어요


2006년에 처음 비행기를 탔던 저라 비행기안이 너무나도 신기했었나보네요 :)

지금은 창가는 타지도 않는데 그때는 너무나도 비행기를 탄다는것이 신기하여 이렇게 사진도 찍고

비행기 안쪽 여러곳들을 다녀서 정말 민폐승객이었답니다. :(

아마도 이게 중국이었던거같아요 비행기 내에서보는 중국은 정말 별반 다를것이없는데..

땅은 정말 크더라구요 가다가 사막도 보이고 ㅎㅎㅎ


▲ 바티칸 박물관 기다리는중 악기연주 거리악사입니다.

가장 먼저 간 곳, 바로 바티칸입니다. 이탈리아여행을 할때 보통 로마를 빼놓지 않고,

로마여행에선 세계 3대박물관인 바티칸을 빼놓지 않죠

바티칸 박물관에 이런 거리의 악사들이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저도 악기를 했던 입장이라 정말 멋지더라구요 이런분들을 보면 언제나 

이렇게 저의 귀를 황홀하게 해주시는 분들께 아낌없이 저는 몇 유로씩 넣어주곤 간답니다.



▲ 이탈리아 로마의 피자집 화덕 피자

이탈리아에서 가장 가고싶었던곳 바로 이탈리아 전통 피자집입니다.

이탈리아 전통 화덕 피잣집인데, 정말 신기했죠. 만드는 과정이 어우 정말 멋지고 화덕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봤는데 정말 군침 돌았답니다.


이탈리아에 오기전 가장 기대했던 음식입니다. 이탈리아 피자 !! 

하지만 짜고 맛업고 밍밍하고, 그때 알았죠 우리가 먹는 피자는 미국식이였단걸

여행중 가장 실망했던 순간입니다. 그래도 여행을 하면서 피자를 원없이 먹었던거같아요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트레비분수!!

저희 담당 선생님께서 로마를 여행 할때는 젤라또를 꼭 먹어야한다고 하시면서

가이드 선생님과 담당 선생님께서 본젤라또(이탈리아 전통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너무나도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트레비 분수 앞에서 젤라또를 먹다니 로마여행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때 트레비분수 앞에서 정말 처음으로 외국인하고 대화를 해봤던거같아요.


▲ 아침은 빵 / 쨈 / 시리얼 이었답니다. 고등학교 2학년생 한참 많이 먹을 나이에 아침마다 이렇게 먹으니 입맛도 없고했었는데

여행 중반쯤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챙식 고추장을 빵에 발라먹었는데 어쩜 그렇게 천국의 맛이었던지 :D

그날만큼은 정말 황홀한 아침을 맞이했었답니다.




▲ 콜로세움 내부입니다. 콜로세움 여행을 가장 어찌보면 기대했던 저였습니다.

고등학교 미술책이나 사회책에서 볼수있었던 콜로세움을 내눈으로 본다니!! 하면서요

그리고 콜로세움을 보기전에는 유럽여행을 하는것같지가 않았는데 콜로세움을 보는 순간 느껴지는 그 큰 전율은

아직도 잊지못하고있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역사를 배우고 역사의 현장을 눈으로 익히는구나 하구요 :D


▲ 제가 가장좋아하는 베네치아 광장에서 친구들과 단체샷을 찍었답니다.

하늘을 향하는 손으로 진취적인 모습을 담으려 한거였는데 뭔가 이상하면서 지금봐도 웃음이 나는 사진이네요:)


고등학생때 찍었던 사진들이라 먼저 사진기도 안 좋았고, 싸이월드에 한번 올렸던지라 참 화질이 너무나도 안좋습니다.

이탈리아여행을 다녔었는데 싸이월드에 온전한 사진은 로마사진밖에 없네요.

그래도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예전 추억도 떠올리고 좋습니다.

2006년 유럽여행을 얼른 끝내야 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