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여행 ^ 마드리드 근교 세고비아의 로마수도교(Acueducto Romano) ]

안녕하세요 꿈디렉터입니다.

오늘은 마드리드 근교여행지인 세고비아여행 이야기를 적어볼까합니다.

보통 마드리드를 갈 때 마드리드 근교여행도 계획을 많이 세우는데요

똘레도르나 세고비아가 가장 많은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저는 스페인친구의 추천으로 여기 여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근교여행은 안가려했는데

스페인친구가 낭만이 넘치는 도시라고 꼭 한번 가보라고 강력추천을 하기에

여행을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 2000년 전에 지어진 로마수도교입니다. 정말 어떻게 이런건물이 아직까지 잘 보존되어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해발 1000m의 고지대에 위치해있는 세고비아는 아직까지도 중세시대의

모습이 아주 강하게 남하있는 곳인데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건물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고는 역시 약 2000년 전에 만들어진 사진속에 보이는 로마수도교입니다.

카스티야 왕국의 왕족 거주지로 로마수도교는 중세시대에 카스티야왕국의 정치를 담당을 한 도시이기도합니다. 

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했답니다.

▲로마수도교의 바로 옆엔 이렇게 안내판이있습니다. 저는 보통 안내판을 보면 사진을 많이찍어두는 편인데요.

이유는 길을잃거나 다시 길을 물을때 유용하기도하고, 기록할때 참으로 편리한거같아요 :)

세고비아의 안내판은 우리나라의 안내판하고는 다른 이색적인 느낌이 나더라구요

▲수도교는 스페인어로 Acueducto 입니다.

정말 언어를 공부하다보면 세계의 모든 언어들은 참 비슷한 구석이 많은것같아요~

영어또한 라틴어에서 파생된것이라서 그러는데요

몇단어만 예를 들자면 Acue(아쿠에)는 Aqua(아쿠아)로 ducto(둑또)는 dam(댐) 처럼

라틴어에서 파생된 언어들끼리 연관이 많아서 세계의 언어들이 참 비슷한구석이 있구나 해요

동상밑에 글자들을 보시면 ACUEDUCTO라고 보이시나요?

세고비아여행중 스페인어공부한것이 생각났었습니다. :)

▲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국내든 해외든 여행갈때 비가오면 정말 짜증나고 여행일정도 꼬이는데,

정말 스페인친구말처럼 낭만이 넘치는 도시라 그런지 비가오는 모습 또한 작품속 한장면 같더라구요.

센치폭발하는 세고비아입니다. 아! 여행중 처음으로 만나는 비였습니다 :)

▲ 로마수도교를 건너오면 바로 여기 information건물이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 세고비아 지도를 받은후에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제가 여행하는 도시를 가게되면 먼저 information을 습관적으로 찾아가 지도를 받는거 같아요.

지도가있으면 왠지 마음이 조금 편하답니다.

김동률 노래 <출발> 이란 노래 들어보셨나요?

노래의 가사처럼 제 가방에는 물병하나, 카메라, 그리고 지도가 항상들어가 있었습니다.

▲ information 앞에서 본 세고비아의 모습입니다. 비가 오는 모습도 정말 멋진 도시입니다.

▲로마수도교를 줌하여 찍었습니다. 건물 사이에 성모자상과 스페인국기를 넣은 모습이 보이나요?

아까도 말했듯이 세고비아의 로마수도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세기 후반에 세워진 로마수도교는 길이가 728m, 높이는 29m 라고 하네요 

접합재를 전혀 사용안하고 화강암만 쌓아 만든 아치식의 거대한 유적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돌에 홈이 파져있는데 그이유는 석재에 집게모양으로 생긴 도구를 고정하여 들어올리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역시 옛 사람들의 지혜란 언제나 보고 배워야하는거 같아요:

▲ 마지막으로 수도교를 조금만 지나면 보이는 세고비아의 전경을 담은 사진입니다.

저는 정말 이 곳을 올 생각이 없었고, 제가 여행을 가기전에는 꽃보다할배란 프로그램이 하기전이였고,

이 도시가 정말 저에게 낯설었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드리드 여행을 가기위해 저에게 묻는 지인에게

꼭 세고비아를 가보라고 추천하고있답니다. :) 혹시 이글을 읽는 분들중 마드리드근교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이 곳을 넣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