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0개의 글

프랑스여행 ● 10년전 파리에서의 여행

Posted by 꿈디렉터
2016. 11. 25. 04:50 해외여행



[ 프랑스여행 .. 10년전 파리에서의 여행 ]


안녕하세요! 꿈디렉터입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다녀온 프랑스여행 후기를 적어볼게요.

파리하면 가장먼저 생각나는것 바로 에펠탑인데요. 전 사실 먹성이 좋아 에펠탑보다는 바게뜨 빵이라던가

달팽이요리가 먼저 생각났답니다.

개선문도 어렸을때 가장 가고 싶었던 곳중 하나였죠.

그래서 첫번째 여행지로 개선문을 택하지 않았나 싶어요. (아! 파리여행은 자유여행식으로 다닐수 있었답니다.)


2006년 행을 포스팅하려 하니 기억이 희미해지네요 이거 얼른 포스팅해야지 1~2년 더 미루면

전혀 생각이 안날듯 싶어요.

갖고있던 사진들중 그나마 온전히 보관되어있는 사진들로 포스팅을 하려고하니 이해해주시기 바립니다.


관광객이 정말 많은 개선문 앞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이 곳을 가장 먼저 가자고 했습니다

여행을 출발지로 지도를 보니 어느 관광지랑도가까워 다시모이기도 쉬울듯 해서요:) 조별로 따로 다니다가 시간맞춰 개선문 앞에서 만나기로 미팅 포인트이기도 했죠 사람찾기도 편해서 :)


▲ 루브르 박물관을 가는길베 만날수 있는 오벨리스크입니다.

이 오벨리스크를 봤을땐 딱히 좋은 느낌이 없었어요. 전쟁 기념비라 딱히 기분좋진않더라구요.

그래도 이앞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진을 찍기에 이렇게 담아왔답니다.

고등학생때 부터 왠지 오벨리스크라는것을 보면 "예전에 이런것들이 있겠구나" 이런생각보다는 전쟁의 흔적이라라는

이미지가 너무강해 별로 좋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 달팽이 요리와 와인입니다. 고등학생때였는데, 가이드 선생님 동의하에 같이 와인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희가 언제 또 와서 달팽이요리와 와인을 마시겠냐며 우연히 만난 가이드 쌤과 함께  열심히 먹었답니다.

달팽이요리와 와인을 사실 처음에는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한개 먹어보니 우리나라의 골뱅이랑 맛이 비슷해요 쫄깃하면서,

와인은 제가 지금까지 먹어봤던 술중 가장 썼던거같아요 ㅋㅋㅋ

고등학생때 먹어서 그맛을 몰랐던건가 제 기억중엔 프랑스 와인이  너무쓰단 생각이 강하답니다.

사실 작년에 파리에 갔을때 프랑스 친구에게 달팽이요리와 와인을 먹었다고 하니, 달팽이요리? 그거 왜먹냐고... 하더라구요....

프랑스 친구들이 즐겨먹는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그 친구랑 와인도 같이 먹었는데 그때는 달짝찌근하게 먹었던거같아요 역시... 고등학생때 와인을 먹어서 그렇게 썼던거같아요


▲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가이드 쌤과 함께 에펠탑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 지금보니 제가 이때부터 엄지손가락을 잘 내밀었군요... 저의 전매특허 포즈인 엄지손가락 포즈인데,

어쩐지 낯설지가 않더라... 지금생각해보니 저때는 태극기도 열심히 들고다니고, 한국을 열심히 홍보했던거같은데,

지금은 한국인을 만나면 영어로 대화한답니다... 왠지 부끄러워서...


▲ 파리하면 생각나던 바게뜨 빵입니다. 유명 빵집 때문인지, 파리를 가면꼭 먹어봐야되야겠다란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완전 눈물이 빵이 너무 퍽퍽해서 맛이없었어요

지금에야 바게뜨빵을 주든, 토마토 한 조각만 주든 잘먹었지만 그땐 식욕왕성하던 시기라...

바게뜨빵이 나왔다고 신났다고 이렇게 사먹었지만 참패...



▲ 오르세 미술관에서 밀레의 작품들과 찍었답니다. 밀레의 <이삭 줍기> 그리고 <만종> 입니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이 작품들을 봤을때 미술시간에서 본 작품들이라 너무도 반가웠답니다.

다들 만종과 이삭줍기 앞에서 페러디하여 사진을 찍기에 우리도 한번 페러디해서 찍어보자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그때 저희는 설정샷을 너무나 좋아했었기에 미술관도 재밌게 구경했었던거같아요


▲ 벤치에 앉아 다음 여행일정에 대해 토의하고 지도를 보며 어떻게 갈찌 생각중입니다. 

첫번재 해외여행이었고, 6명의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긴 하지만 아직 어린 학생들이었기에 신중하게 막힐때 마다

근처벤치에서 이렇게 회의를 했던거같아요. 지금에야 여권이나 중요물품들은 숙소에 놔두고 다니지만,

그때는 여권도 몸에 지니고 다니고 있어야되는줄알고 여권지갑을 꼭 두르고 다녔죠 그리고 그리고 중요물품들은 몸 앞에 둬야

될꺼같아 사람들이 많을때는 괜히 겁이나 열심히 중요물품들을 보호했던 기억이 나네요.


▲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옆을 흐르는 세느강때문에 다리가 많은데 

기 다리밑에서 한 커플이 키스를 하고 있더라구요. 고등학생때 본 저희는 놀랍기도 하고, 개방적인 그들의 모습에

신기하기도 해서 빤히 쳐다봤는데 한번 웃으면서 인사를 해주더라구요 완전 신기했었습니다.


▲  자유의 여신상과 에펠탑입니다.  세느강에서 바토무슈 유람선을 타면

이렇게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을 한번에 찍을수 있는 순간이 한번 옵니다. 그때를 놓치지말고 사진을 찍으세요

전세계에서 이 순간만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을 같이 사진 찍을수 있다고 하니 꼭 찍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바토무슈 유람선을 탔을때 사실 한강에서 유람선도 안타봤는데 파리에서 무슨 호강을 누리겠다고

이런 유람선을 탈까 했는데 정말 후회없었습니다. 사실 여름에 갔는데도 저녁에 탔더니 살짝 춥더라구요

그러니 날씨보고 바람막이는 꼭 입고 아니면 꼭 챙겨 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