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고비아 여행 ● 낭만이 있는곳 라그랑하데산일데폰소(La Granja of San Ildefonso)

Posted by 꿈디렉터
2014. 8. 30. 11:26 카테고리 없음


[스페인 세고비아 여행 ^ 낭만이 있는곳 라그랑하데산일데폰소(La Granja of San Ildefonso) ]


안녕하세요 꿈디렉터입니다.

오늘도 세고비아 여행 이야기를 계속 풀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라그랑하데산일데폰소 왕궁과 정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정말 아름다운 정원과 왕궁의 모습을 마드리드 근교여행중 볼수있다라는것은 참

어쩌면 참으로 행운이었답니다.


▲ 라 그랑하 데 산 일데폰소로 가던길에 보이던 안내판입니다.

스페인어로 적혀있어 어떤뜻인지 몰라 검색을 해보니,  "영광의 정원"이라는 뜻이었답니다.

혹시나 길을 잃을것을 대비해 사진을 한컷 찍었습니다. :)


▲ 슬슬 라 그랑하 데 산 일데폰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원벤치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가족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유럽여행을 하게되면 이런모습을 정말 많이 보게된답니다. 벤치에 앉아서

아마 로컬피플이나, 여행객일텐데 이런모습을 보면 왠지 부럽더라구요 :)

아! 스페인여행을 가게된다면 그냥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에게 

안녕이란 인사인 Hola! (올라) 를 외쳐보세요.

그럼 똑같이 Hola로 답변해준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안녕? 이러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할텐데... 정말 사람이 좋은곳이에요 스페인은 :)


▲ 라 그랑하 데 산 일데폰소의 이야기를 한개 적자면

펠리페 5세 국왕은 1724년 1월에 첫째 왕자에게 왕권을 넘기고

이 곳으로 왔다고 합니다. 그때 지냈던 곳이 라 그랑하 데 산 일데폰소 왕궁( Palacio Real de La Granja de San Ildefonso)입니다.

왕으로 복위하기까지 8개월간 여기서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펠리페 5세 국왕은 왕에서 물러난 후에도 정치에 계속 관여하여

국왕이 살고 있는동안은 세고비아가 스페인의 실세도시였다고 해요 :)


이런 이야기를 알면서 여행을 하게된다면 더욱더 여행이 보람찬답니다.


▲ 세고비아엔 라 그랑하 데 산 일데폰소를 비롯한 주변에 유명관광지가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합니다.

전체수입중 관광객들에게 벌어들이는 수입이 어마어마하다고해요.


'작은 베르사유'라고 불리는 라 그랑하 데 산 일데폰소 왕궁은 분수와 조각이 있는 정원이 정말 아름답답니다.

그래서 이제 밑에부터는 왕궁의 정원사진들입니다.











파리여행시 베르사유 궁전을 가는것처럼

마드리드여행시 꼭 라 그랑하 데 산 일데폰소를 여행하는것도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해요.


사진들을 보니 다시 또 세고비아에 가고싶네요:)

사실 왕궁 정원에 들어가려면 티켓을 사야하는데요. 가격이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니 꼭 한번 들어가보세요^^

분수쇼도 하고 이렇게 멋진 정원들도 볼 수 있답니다.


아 아니면 분수쇼가끝나는 시간인 6시부터는 무료개방입니다. 그때 들어가셔서 분수쇼는 못보지만 정원구경하며

멋진 사진을 찍는것도 좋다고생각해요.


그래도 제가 추천드리는것은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려면,

티켓을 끊고 들어가셔서 분수쇼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매직 분수쇼랑은 다른 세고비아만의 멋진 분수쇼를 볼 수 있답니다.